💸 퇴근 후 경제노트 · 아흔두 번째 기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지면 대출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글에서 내 상환 능력을 기준으로 한도가 정해지는 구조를 얘기했다.
그런데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는 LTV라는 또 다른 기준이 동시에 적용된다.
LTV는 정확히 무엇을 제한하는 기준일까.
🤔 쉬운 사례
가상의 아파트 시세가 5억원이라고 해보자.
LTV 70%가 적용되는 지역이라면 최대 3억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그런데 같은 집이라도 LTV 50%가 적용되는 지역이라면 최대 2억 5,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같은 시세의 집인데도 LTV 기준에 따라 대출 한도가 1억원 차이 나는 셈이다.
📊 핵심 설명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대출가능금액을 주택가격으로 나눈 비율로, 집값 대비 얼마까지 빌려주는지를 정하는 기준이다.
구체적인 적용 비율은 지역, 정부 정책, 보유 주택 수(무주택·1주택·다주택 여부)에 따라 계속 달라지므로 실제 대출을 받을 때는 그 시점 기준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실제 대출 실행 시에는 LTV와 DSR 두 한도를 모두 만족해야 하며, 둘 중 더 낮게 계산되는 금액이 실제 한도가 된다. 예를 들어 LTV 기준으로는 3억 5,000만원까지 가능해도 DSR 기준으로 2억 8,000만원까지만 나온다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돈은 2억 8,000만원이다.
⚠️ 오해하기 쉬운 부분
LTV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고 해서 항상 더 많이 빌릴 수 있는 건 아니다.
DSR 기준이 더 낮게 나오면 그쪽이 우선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집값이 오르면 LTV 기준 한도도 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실행된 대출은 집값이 변해도 다시 계산되지 않는다.
✍️ 오늘의 기록
대출 한도는 LTV와 DSR이라는 두 개의 관문을 모두 통과해야 정해진다는 걸 알게 됐다.
다음 글에서는 부업으로 번 돈은 세금 신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려 한다.
※ 본문의 예시와 숫자는 개념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사례입니다.
※ 이 글은 경제·투자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추천이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