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경제노트 · 아흔셋 번째 기록
영업이익률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버는지를 봤다면, 이번엔 그렇게 번 돈으로 빚 이자는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는 지표가 있다.
뉴스에서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기업’이라는 표현을 종종 보는데, 정확히 무슨 뜻일까.
🤔 쉬운 사례
가상의 회사 K가 있다고 해보자.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억원인데, 연간 갚아야 할 이자비용은 30억원이다.
이자보상배율을 계산해보면 20÷30으로 약 0.67배가 나온다.
본업에서 번 돈만으로는 이자조차 다 갚지 못하는 상태라는 뜻이다.
📊 핵심 설명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계산하며, 본업에서 낸 이익으로 이자를 몇 배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1배 이상이면 영업이익만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이고, 1배 미만이면 이자도 못 내서 추가로 돈을 빌리거나 자산을 팔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태가 3년 연속 이어지는 기업을 언론에서 흔히 ‘한계기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오해하기 쉬운 부분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라고 해서 당장 부도 위험이 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이자비용이 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1배를 넘는다고 재무구조가 항상 안전한 것도 아닌데, 원금 상환 부담은 이 지표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 오늘의 기록
부채비율만 보다가, 이자보상배율까지 같이 봐야 진짜 상환 능력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글에서는 전환사채는 왜 기존 주주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
※ 본문의 예시와 숫자는 개념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사례입니다.
※ 이 글은 경제·투자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추천이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