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경제노트 · 마흔아홉 번째 기록
GDP 성장률 뉴스를 보면 꼭 “실질”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다.
그냥 GDP라고 하면 안 되는 건지, 오늘은 명목GDP와 실질GDP의 차이를 짚어보려 한다.
🤔 가격만 올라도 늘어나는 명목GDP
가상의 나라가 작년에 빵 100개를 개당 1,000원에 만들어 팔았다고 해보자(10만원어치).
올해는 빵을 똑같이 100개 만들었는데 가격만 1,200원으로 올라 12만원어치를 팔았다.
명목GDP만 보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늘었다(120,000÷100,000=1.2).
하지만 실제로 만든 빵의 개수는 작년과 똑같다.
물가 상승분을 걷어내고 기준연도 가격으로 다시 계산한 실질GDP는 여전히 10만원 수준이라, 실질 성장률은 0%에 가깝다.
📊 명목GDP와 실질GDP, 무엇을 봐야 할까
명목GDP는 그해 가격으로 계산한 금액이고, 실질GDP는 물가 변동 효과를 제거하고 기준연도 가격으로 다시 계산한 금액이다.
GDP가 늘었다는 뉴스, 내 월급이랑은 무슨 상관일까?에서 다룬 GDP가 실제로 늘었는지 확인하려면, 명목GDP가 아니라 실질GDP 증가율을 봐야 진짜 생산이 늘었는지 알 수 있다.
⚠️ 명목GDP 증가가 곧 경제성장은 아니다
명목GDP가 늘었으니 경제가 성장했다고 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물가만 올라도 명목GDP는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실질GDP 증가율을 함께 확인해야 진짜 성장인지 판단할 수 있다.
✍️ 오늘의 기록
뉴스에서 GDP 성장률을 볼 때는 명목인지 실질인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인다.
다음 글에서는 시장의 흐름으로 넘어가, 환헤지를 하면 환율 변동 위험이 정말 완전히 사라지는지 살펴보려 한다.
※ 본문의 국가와 숫자는 개념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사례입니다.
※ 이 글은 경제·투자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추천이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