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경제노트 · 네 번째 기록
금리가 올랐다는 뉴스를 읽을 때마다 주가에 미칠 영향부터 찾게 된다.
그런데 그 전에 정리할 질문이 있다. 금리는 누구에게는 비용이고, 누구에게는 보상인데, 둘은 어떻게 연결될까?
오늘은 복잡한 시장 이야기를 잠시 두고 돈을 빌리는 거래부터 살펴보려 한다.
🤔 100만 원을 1년 빌린다면
가상의 가게가 냉장고를 사려고 100만 원을 1년 동안 빌렸다고 해보자.
원금은 만기에 한 번에 갚고, 중간 상환과 수수료는 없다고 가정한다.
연 3%라면 1년 이자는 3만 원이다. 같은 조건에서 연 6%라면 이자는 6만 원으로 늘어난다.
| 구분 | 연 3% | 연 6% |
|---|---|---|
| 빌린 원금 | 100만 원 | 100만 원 |
| 1년 이자 | 3만 원 | 6만 원 |
| 만기에 갚는 돈 | 103만 원 | 106만 원 |
📊 빌리는 사람의 비용, 빌려주는 사람의 보상
금리는 일정 기간 돈을 사용하는 대가를 원금에 대한 비율로 표시한 것이다.
돈을 빌린 쪽에서는 비용이고, 빌려준 쪽에서는 돈을 빌려준 대가로 받는 보상이다.
같은 금리를 놓고도 서로 다른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여기서 3%와 6%는 이자 금액이 아니라 금액을 계산하는 비율이다.

새 냉장고 덕분에 이자를 내기 전 기준으로 1년에 5만 원의 추가 이익을 기대한다고 가정해보자.
이자가 3만 원이면 2만 원이 남지만, 6만 원이면 기대한 추가 이익보다 이자가 1만 원 더 크다.
금리가 높아질수록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물론 실제 이익이 예상대로 나올지는 별개의 문제다.
⚠️ 계약 조건에 따라 이자는 달라진다
위 사례는 이해를 위해 단순화한 계산이며, 실제 대출에서는 상환 방식, 대출 기간, 고정·변동금리 여부 등에 따라 실제 부담하는 이자가 달라질 수 있다.
✍️ 오늘의 기록
금리는 돈을 일정 기간 사용하는 대가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금리가 움직였다는 뉴스를 봤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자.
“돈을 빌리는 사람과 기업의 선택은 어떻게 달라질까?”
다음 글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이 왜 흔들리는지 살펴보려 한다.
※ 본문의 회사와 숫자는 개념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사례입니다.
※ 이 글은 경제·투자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추천이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