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경제노트 · 예순 번째 기록
카드값이 부담스러울 때 “이번 달엔 일부만 내고 나머지는 이월”할 수 있다는 리볼빙 안내를 받은 적이 있다.
편해 보이지만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오늘은 이 구조를 짚어보려 한다.
🤔 원금이 잘 안 줄어드는 가상의 리볼빙
가상의 카드값 100만원 중 이번 달에 10만원(약정결제비율 10%)만 내고 나머지 90만원을 리볼빙으로 이월했다고 해보자.
이 90만원에는 매달 높은 수수료율(가정: 연 18%)이 붙는데, 문제는 원금을 거의 안 갚다 보니 다음 달에도, 그다음 달에도 비슷한 이자가 계속 붙는다는 점이다.
📊 리볼빙이 부담스러운 구조
리볼빙은 카드값의 일부만 내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이월하는 서비스로, 이월된 금액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이 매달 새로 붙는다.
카드값을 한 번도 밀린 적 없는데 신용점수는 왜 낮을까?에서 다룬 것처럼, 연체는 아니지만 리볼빙 이용 자체가 신용평가에서 부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둘 만하다.
⚠️ 연체보다 낫다고만 볼 일은 아니다
연체보다는 리볼빙이 낫다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최소금액만 계속 내면 원금이 잘 줄지 않아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급한 대로 쓸 수는 있어도, 구조 자체를 이해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쓰면 위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오늘의 기록
리볼빙은 당장 덜 내는 방법이 아니라, 나중에 더 내는 방법에 가깝다는 걸 다시 새기게 된다.
다음 글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살펴보려 한다.
※ 본문의 카드값과 숫자는 개념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사례입니다.
※ 이 글은 경제·투자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이며,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가입 추천이 아닙니다.